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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유서내용

정치,사회 / / 2020. 7. 10. 16:15

박원순 시장 유서내용

10일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 유족의 뜻에 따라 유서를 공개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자필로 쓴 메모지에는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삶에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고 적혀있습니다. 이어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고 적혀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 이라는 문구로 유언장을 마쳤습니다.


이 유언장은 종로구 가회동 서울시장 공관 책상에서 발견됐습니다. 현재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여러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수사 절차에 돌입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는 타살 협의점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박원순 시장 동선 등을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유족과 함께 부검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NS에는 박원순 고인을 애도하는 추모물결이 가득메우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노회찬 의원에 이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인에 대해 저마다 안타까움과 슬픔을 표하며 모두 한마음으로 목 놓아  울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김두관 의원도 페이스북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올렸고, 김성환 민주당 의원은 지난 8일 박원순 시장과 민선 5,6기 지방자치단체장 만찬에 참석한 사실을 전하며 막걸리를 함께 마시며 서울시 청년 신혼부부 주택에 대해 의견을 나눴는데 그게 마지막 일정이 됐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습니다. 이개호 민주당 의원은 그동안의 인연 마음 속에 소중히 간직하겠다 따뜻하고 온화한 모습 기억하겠다며 잊지 않겠다 부디 평강 속에 영면하시기 바란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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