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가격 제원 디자인 출시일 정리
기아 자동차는 지난 17일 2021 LA 오토쇼 오토 모빌리티 LA에서 대형 suv 전기차 ev9 콘셉트 차량을 공개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ev9과 경쟁차종으로는 아우디 e-tron과 테슬라 모델x 정도가 있습니다. 아우디 e-tron 가격이 1억1490만원이고, 테슬라 모델x 가격은 1억3999만원으로 기아 ev9 가격(예상)은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8천500만원 ~ 8900만원대로 예상됩니다.
실내 외장 디자인
전반적인 디자인은 ev6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컨셉을 가져왔습니다. 주행 및 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바꿀 수 있는 3개의 실내 모드, 자연의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지속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소재가 특징입니다.
전면부는 패널 양 끝에서 안쪽으로 점진적으로 퍼져 나기는 모양의 스타 클라우드 패턴을 적용한 스타 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를 적용하면서 대형 suv 다운 우람하고 각진모습을 연출하였습니다.
측면부는 기아 대형 suv 텔루라이드 모습과 유사한 강인하고 단단한 인상을 보여줍니다. 단 전기차 고유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삼각형의 공력부 원형 22인치 타이어 휠이 돋보입니다.
후면부는 스타 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테일램프가 전기차 특유의 정체성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숄더 라인과 창문을 따라 위로 길게 이어지는 테일램프는 대형 suv 답게 넓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내 디자인의 키워드로는 열린, 떠 있는, 순수한 3가지 컨셉으로 탑승객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편안한 라운지같은 실내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전면 디스플레이,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도어 트림 가니쉬 등등 실내에 비치된 각각의 요소들이 'O'형 구조를 연속하여 전기차 스러움을 부각시켰고, 운전자가 편하게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27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실내 디자인 색상과 소재는 물에서 시작하여 바다를 오염시키는 폐어망을 재활용하고, 플라스틱 병을 재생한 원단으로 시트와 도어트림 바닥재를 만들었습니다.
제원 및 출시일
간단한 제원으로는 전장 4,930mm, 전폭 2,055mm, 전고 1,790mm, 휠베이스 3,100mm 크기를 자랑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300마일 약 482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시 배터리 용량의 10% ~ 80%까지 충전 소요시간은 20분~30분내 초급속 충전이 가능합니다. ev9 출시일(예상)은 2023년 하반기 또는 2024년 상반기 쯤 출시될 예정이라는 들리는 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