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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주가

careb 2020. 6. 17. 11:51

부광약품 주가


17일 제너릭 스테로이드인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춰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며 이와 관련업주 주가가 상승세입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부광약품 주가는 전일대비 6.3%(2,400원)오른 40,4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시각 덱사메타손관련주들인 신일제약29.8%(2,420원)오른 10,550원, 대원제약은 20.8%(3,650원)오른 21,200원에 JW중외제약1.2%(500원)오른 41,6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중입니다.

염증 억제 작용이 있는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덱사메타손 사진=뉴스1


영국옥스퍼드대 연구진이이 진행한 임상시험에 따르면 덱사메타손을 치료제로 투여한 2000여명과 투여하지 않은 4000여명의 환자를 비교한 결과 투여받은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틴 랜드레이 옥스퍼드대 교수는 산소호흡기 등을 단 환자가 덱사메타손 치료를 받는다면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며 놀랄 만큼 저렴한 비용에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덱사메타손은 영국에서 5파운드(약7,600원)에 구할 수 있는 저렴한 치료제로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부광약품과 연관된 테마주들로는 대원제약, 수젠텍, 엑세스바이오, 바디텍메드, 랩지노믹스, 피씨엘, 나노캠텍, 알서포트, 케이엠, 동구바이오제약, 마크로젠, 파미셀 등등이 있습니다.

부광약품의 최근1주일간 매매내역을 살펴보면 외국인 39,703주를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285,073주를 순매도 했습니다. 같은 기간 주가는 2.56% 상승했습니다.

부광약품은 혁신형제약기업으로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를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하여 아시아 지역에 기술수출을 하였고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정을 개발하기도 한 기업입니다. 지난 4월 부광약품은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의 요청으로 미다졸람 주사를 긴급의약품으로 코로나19 치료와 관련된 진정제 미다졸람을 수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프랑스 보건부의 요청에 따라 미다졸람주사 약20만 앰플을 응급의약품으로 수출했으며, 영국, 칠레 정부와도 미다졸람주사 공급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