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근황 방송 복귀설
배우 서예지가 전 연인 김정현 가스라이팅 및 학폭의혹, 학력위조, 스태프 갑질 등 각종 논란 이후 두 달 만에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습니다. 서예지는 지난 6월 11일 자신의 팬카페, 펜페이지 등에 사진 한 장을 올렸는데 해당 사진은 인기 만화 '스누피'의 한 장면으로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일 거야" 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는 각종 논란과 의혹 속에도 방송계로 재복귀를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지난 4월 배우 서예지는 전 연인 김정현 조종설을 시작으로 학폭, 학력위조, 학폭 스태프 등 여러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이어 출연 예정이었던 OCN 새 드라마 '아일랜드'에서도 하차하였고, 제57회 백상예술대상 2021 시상식에서도 불참하였습니다.
또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배우 서예지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일정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린다' 고 입장을 일축하였습니다.
서예지는 지난 2014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원래 연기자가 아닌 아나운서가 꿈이어서 스페인으로 어학연수를 떠나 신문방속학을 전공했다' 고 밝혔으니 2017년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해당 대학은 나오지 않았고, 아나운서가 꿈이라는 그런말 한 적은 더더욱 없어요' 라고 말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김현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서예지 복귀 가능성에 대해 ' 가스라이팅르로 고소, 고발로 이어진다면 다른 형태의 자숙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학교 폭력은 형사법적 문제이기에 엄격하게 처벌될 것이지만 사실 여부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명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서예지 논란을 대하는 대중들의 심리에 대해 '과거사 폭로와 인성논란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인간은 바뀌기 때문에 10년전과 현재의 모습이 다를 수 있다. 대중은 과거까지 통틀어 하나의 사람으로 보지만, 과거를 가지고 어떤 사람을 규정짓고 재단하는 건 위험한 일이다. 주의해야 한다" 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상으로 배우 서예지 근황을 알아보았습니다. 과연 각종 의혹들을 넘어서 방송 연예계로 복귀할 수 있을지 배우 서예지의 행보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