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케미칼 주가
코로나 백신 관련주 sk 케미칼 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9 백신 위탁생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sk케미칼(285130)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7월22일 14시10분 기준으로 전일대비 30.0%(53,200원) 오른 232,000원에 거래중입니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sk케미칼의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제너연구소(옥스퍼드 대학교)가 공동 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의 글로벌 공급과 국내 물량 확보 협조를 위한 3자 간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사 제너연구소가 개발 중인 백신은 현재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중 임상 3상에 진입해 개발 가능성이 높은 백신 중 하나로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우수한 백신의 세계시장 공급망에 합류한 사례는 처음으로 국내 기업이 생산 역량을 국제적 차원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한 백신 물량 중 일부는 국내에 공급되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k케미칼 기업은 합성수지 및 기타 플라스틱 물질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sk케미칼은 크게 그린케미칼과 라이프사이언스 사업분야로 재편하여 친환경 소재와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딩 컴퍼니의 도약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인류에게 꼭 필요한 화학, 생명과학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이와 더불어 제약, 바이오 등 헬스케어 사업 전반을 관장하는 라이프사이언스 비즈는 질병의 진단부터 예방, 치료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아스트라제네카와의 CMO 계약 체결로 올 2분기 매출 2928억원, 영업이익 257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은 100여종 이상이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개발 속도가 가장 빨라 내년 초 시판이 가능한 것으로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제품을 꼽고 있어 sk케미칼 연구원은 2014년 이후 코로나19 백신 가동률이 빠르게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인해 실적 호조가 예상됨에 따라 영업가치 또한 상향 조정될 전망이며 이를 고려한 적정 시가총액은 3조435억원이 산출된다고 말했습니다.
sk케미칼의 최근 1주일간 외국인 기관 매매내역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41,095주를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86,344주를 순매도 했습니다. sk케미칼은 이번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체결로 sk케미칼 목표가를 종전 10만원에서 26만원으로 대폭 상향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