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라이프치히RB 이적료 202억원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1500만 유로(한화로 약 202억원)이며 옵션에 따라 1800만 유로(242억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프치히는 잘츠부르크의 자매 구단입니다 두 팀 모두 오스트리아 음료회사 레드불이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또한 양 팀 유니폼에 그려진 두 마리 황소처럼 저돌적인 압박 플레이를 펼친다고 해서 황희찬 별명도 황소입니다.
당초 황희찬의 몸값은 1000만 유로(약 130억원)수준으로 예상했지만, 구단끼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몸값이 상승했습니다. 라이프치히는 최근 팀내 간판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첼시로 이적해 공격진에 결원이 생겨 이미 지난 주말부터 라이프치히가 황희찬을 베르너의 대체자로 점찍고 영입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베르너는 올시즌 분데스리가 34경기 출장에 28골을 기록한 라이프치히의 골잡이입니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리그 한 경기를 남긴 상태에서 올시즌 25경기에서 11골을 기록했습니다.
황희찬의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행 소식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울버햄튼이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울버햄튼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다음 시즌 라울 히메네스와 함께 할 공격수를 찾고 있는 중에 잘츠부르크 공격수 황희찬이 절실했습니다. 황희찬이 울버햄튼에 합류할 경우 히메네스와 투톱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안타깝게도 라이프치히가 서명 경쟁에서 이겨 산투 감독은 아쉬워했습니다.
독일 매체 빌트는 라이프치히는 울버햄튼을 비롯한 EPL 클럽들을 물리치고 황희찬을 손에 넣었다며 라이프치히행에 힘을 실었습니다.
라이프치히 율리안 나겔스만(33 독일)은 미니 무리뉴로 불리며 28세에 독일 호펜하임을 맡아 돌풍을 일으켰고 올 시즌에는 라이프치히를 리그 3위까지 올려놓은 전적이 있습니다.
황희찬이 코리안 분데스리가의 새 역사를 써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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