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주가
휴마시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항원진단키트를 개발한다는 소식에 금일 상한가로 치솟았습니다. 16일 오전10시 10분 기준으로 휴마시스 주가는 전일대비 30.00%(960원)오른 4,1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체외진단시약 회사 휴마시스가 셀트리온과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항원진단키트는 키로나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탐지하는 항체를 사용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제품입니다. 이 때 주원료로 사용하는 항체가 바이러스를 얼마나 특이적으로 인지하느냐가 항원키트 성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것으로 보입니다.
휴마시스는 항체진단키트가 기존 실시간 유전자증폭 진단키트의 단점을 보완해 점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PT-PCR 진단키트는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6시간 정도 걸리지만 항체진단키트는 15분 이내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최근 미국에서도 항원진단키트를 긴급승인하고 있습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진단키트 전문기업과 항체치료제 전문기업의 기술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 코로나19진단키트를 시작으로 인플루엔자(독감)를 포함한 다른 감염성 질환에서도 협업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휴마시스와 셀트리온은 빠른 시간 내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외에 등록해 판매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향후 판매가 확대될 것에 대비해 자동화 설비도 추가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 주가는 5.1%(14,000원)오른 288,000원에 거래중이고, 셀트리온제약은 10.9%(13,600원)오른 137,900원에 거래중입니다. 휴마시스의 최근 1주일간 외국인은 6,533주를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69,995주를 순매도 했습니다. 같은 기간 주가는 0.47% 상승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진단키트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고, 코로나19 백신 만들기도 생각보다 쉽지않고 임상도 오래걸리고 있어 진단키트 관련주는 당분간은 계속 갈 것으로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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