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꼰대인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20일 저녁 8시 55분에 방영된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이 시청률 7.2%로 동시간대 드라마 중

압도적인 시청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꼰대인턴 드라마 줄거리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배우 김응수)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으로 20일 1회 방송분에서는 과거 어리버리 인턴 가열찬(배우 박해진)과 그의 모든것을 못마땅해 하는 꼰대부장 이만식(배우 김응수)의 과거악연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현재 경쟁사에서 승승장구하는 엘리트 부장 가열찬(박해진)의 모습과 시니어인턴으로 나타난 이만식(김응수)의 모습까지 

첫회 부터 흥미진진한 폭풍전개가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날 옹골식품 마케팅팀 인턴으로 근무하였던 가열찬은 최악의 꼰대부장 이만식 밑에서 복사, 

커피, 심부름, 심지어 이만식 아들의 숙제까지 온갖 잡일을 하면서도 구박이란 구박을 다 받는 

옹골식품 마케팅팀의 고문관이었습니다. 대한민국 라면업계의 선두주자 옹골식품의 대표상품 옹라면의 성공신화를 만들어낸 이만식은 회사내 비밀을 알게된 가열찬에게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갑질을 하면서 "하지말어" "너는 아무것도 하지 말어" 라며 사무실 직원들 앞에서 가열찬을

깔아뭉갰습니다. 그야말로 보는 이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킬 만큼 리얼한 직장내 갑질을 일삼는 꼰대부장 그자체였습니다.

시간이 지나 5년 후 전세가 완전히 역전되면서 옹골식품의 경쟁사인 준수식품에서

핫닭면을 개발한 가열찬은 마케팅영업팀 부장으로 승승장구한 장면이 나옵니다.

과거 인턴시절과는 전혀다른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비주얼과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보여주며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탁정은(배우 박아인)을 비롯한 팀원들의 찬양 속에

스마트한 회식 시간을 포함 6시 칼퇴근으로 직원들의 저녁을 보장해주는 젠틀한 상사로 변합니다.

반면 만식은 임원승진에서 탈락하고 물류창고로 좌천되자 평생을 몸 바쳐 일한 회사를 그만두게 

되고 다시 취업전선에 뛰어들어보지만 세상은 녹록치 않고 겨우 얻은 아파트 경비를 하며 새삼 달라진 위치를 실감합니다. 

채식핫닭면을 개발하고 인도시장 진출까지 성공시킨 가열찬은 인도CF 모델까지 등장하며 남궁표 회장(배우 고인범)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지만, 아들인 남궁준수 사장(배우 박기웅)은 가열찬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며 호시탐탐 가열찬을 위기에 빠뜨릴 궁리를 합니다.

첫회가 끝나갈 쯤 마케팅영업팀에 신입인턴 이태리(배우 한지은)과 주윤수(배우 노종분)이 들어오고, 마지막으로 과거 가열찬을 괴롭혔던 꼰대부장 이만식이 시니어인턴으로 등장하며 갑을 관계가 완전히 뒤반뀐 채 재회한 두 사람의 앞날에 어떤 일이 닥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첫회가 끝납니다.

꼰대인턴 등장인물 관계도

가열찬(배우 박해진)

꼰대행 상행선에 탑승한 세상에 다시없을 젠틀 상사

이만식(배우 김응수)

시니어인턴이 된 꼰대신

남궁준수(배우 박기웅)

준수식품 대표이사(안하무인 싸가지)

남궁준수가 신경 쓰는 건 단 한 사람 가열찬 다른 사람은 몰라도 준수만

남궁표 회장이 제 수족 중 누구도 믿지 않는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았다.

구자숙(배우 김선영)

라면공장 경리부터 시작해 전무까지 오른 입지적 인물로 절대 야망을 보이지 않고

제 속을 철저히 감추는 고수입니다. 한 때 남궁표 회장과 썸을 탔다는 썰이 있다.

안상종(배우 손종학)

진작에 권력 다툼에서 뒤쳐진걸 깨닫고 남궁준수에게 과잉충성을 하는 끄나풀역할로 나옵니다.

만식의 오랜 친구이자 앙숙인 관계입니다.

남궁표(배우 고인범)

20대초반 우리나라 최초 라면을 만든 라면의 아버지 특유의 장악력으로 사람 정치에 능하고

임기응변과 위기에 강함. 호랑이 같은 풍채와 호탕한 웃음소리로 누가 봐도 남자

카메라만 들이대면 대중이 원하는 다정다감한 기업가로 돌변하는 브랜드 마케팅 천재입니다.

이태리(배우 한지은)

준수식품 마케팅영업본부 인턴사원으로 복사든 배달이든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열심히 하면

길이 보일 거라 생각했지만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깊은 깨달음을 얻는다. 걍 복사왕으로 끝날 각.

주윤수(배우 노종현)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 인턴사원 버티라는 미생 오상식 과장의 말을 바이블로 삼아 몸소 존버의 삶을 사는 청춘

탁정은(배우 박아인)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 사연(계약직 5년차)

풋풋한 신입시절 가열찬과 썸을 탄 비밀스런 이력이 있다.

오동근(배우 고건한)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 대리(입사 7년차)

아부 처세에 능하고 주로 입으로 일을 하는 얍실이 타입

준수식품 최초로 남성 육아 휴직을 쓴 전설의 육아대디입니다.

김승진(배우 홍승범)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 사원(입사 1년차)

똑소리 나고 일처리가 빠르며 적당히 상사의 비취도 잘맞추는 스마트한 신입사원

직장 생활의 희로애락을 모두 섭렵한 꼰대인턴 드라마는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재미를 선사하며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오랜만에 속 시원하게 웃고 울게 만드는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에 시청자들의 환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