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5일 현대자동차가 첫 픽업트럭 산타크루즈를 공개했습니다. 차량가격은 미국달러로 3만불~4만불 한화로 계산하면 3천500만원~4천만원으로 정확한 가격은 국내 출시일에 맞춰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 산타크루즈 픽업트럭 제원
크기먼저 살펴보면 전장 4,970mm, 전고 1,905mm, 전폭 1,694mm, 휠베이스 3,004mm 로 일반 픽업트럭보다는 작은 소형픽업트럭 포지션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파워트레인으로는 DCT 자동8단 변속기와 2.5 가솔린 터보엔진의 조합으로 최대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42.9kg.m, 견인능력 2,268kg을 끌 수 있는 힘을 자랑합니다. 모노코크바디가 적용되어 멀티링크로 승차감을 높이고, AWD 4륜구동 시스템 HTRAC 옵션을 추가하였습니다. 적재함의 길이는 최장 4.3피트(약 1310mm), 적재용량은 1300파운드(약 590kg)으로 쌍용 렉스턴 스포츠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 픽업트럭에 비해 작은 편입니다.
편의 및 안전사양 옵션장치
기존 현대자동차에 들어가는 옵션들을 대거 탑재하였습니다.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이탈방지보조, 운전자주의경고시스템, 후측방충돌방지보조, 안전하차보조, 서라운드뷰, 후방교차충돌방지 보조시스템 등 첨단안전사양들을 탑재하였고, 스마트폰 어플과 연동하여 휴대폰으로 시동을 걸고, 보스사운드 오디오 시스템을 조작할 수도 있고, 시트, 냉난방 공조, 스티어링 휠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음성인식 복합제어 기능과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산타크루즈 픽업트럭 전면부 디자인은 현대 소형 suv '투싼'의 파라메트릭스 그릴을 적용하여 정지 상태에서도 전진하는 듯한 역동성을 강조한 픽업트럭이지만 스포티한 디자인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측면부는 일반 픽업트럭과는 다르게 부드러운 각도로 이어진 A필러와 C필러가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20인치 대형 알로이휠과 아치가 강인한 느낌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후면부에서는 볼보XC90에 적용된 토르의 망치 모양의 'T'자 형태의 테일램프가 산타크루즈의 존재감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현대 산타크루즈 실내디자인은 기존에 출시된 투싼과 흡사한 모습을보여주고 있습니다. 뒷좌석 공간은 사진상으로만 봤을때는 크게 여유있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상으로 현대 산타크루즈 가격 제원 국내출시일과 실내외 디자인까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산타크루즈 픽업트럭은 정통 오프로드 보다 도심형 픽업트럭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상에서 편하게 운행하면서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캠핑 및 차박을 즐길 수 있는 용도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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