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아의 판매 가격은 디젤·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카고 3인승 2726만원, 카고 5인승 스마트 2795만 원, 모던 2952만원 투어러 9인승 3084만원(단일 트림), 투어러 11인승 2932만원, 라운지 7인승 4135만원(단일 트림), 라운지 9인승 3661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스타리아 제원 파워트레인
현대 스타리아는 전장 5255mm, 전폭 1995mm, 전고 1990mm 크기를 보여줍니다. 경쟁이 예고된 기아차 카니발보다 전장 100mm길고, 전고는 250mm 높다. 특히, 전고는 카니발 하이리무진(2045mm)과 불과 55mm 차이다. 전작 스타렉스(전장5150mm, 전폭 1920mm, 전고 1935mm)보다도 모든 면에서 커졌습니다. 배기량은 3,470cc,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0kgm를 자랑합니다.
스타리아는 전륜 구동 플랫폼에 신형 2.2 디젤 엔진, 3.5 LPi 두개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습니다. 2.2 신형 디젤 엔진을 기본으로 하고, 3.5 LPi 파워트레인 선택 시에는 30만원 가격 인하가 됩니다. 3.5 LPi 엔진은 카고, 투어러 모델에서는 모던 트림부터, 라운지 모델에서는 전 트림에서 선택 가능합니다.
스타리아 외장 디자인
스타리아의 외관은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미래적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일반모델 전면부는 후드와 범퍼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차폭등(포지셔닝 램프)과 주간주행등(DRL)이 돋보이며 차체와 동일한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범퍼를 통해 일체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습니다.
입체적인 메쉬패턴의 그릴과 8개 아이스 큐브 타입의 Full LED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으로 볼륨감을 더했습니다. 헤드램프를 감싸는 크롬라인과 ‘틴디드 브라스’ 컬러가 적용된 다이아몬드 패턴의18인치 휠 범퍼 전∙후면 하단 가니쉬, 사이드미러, 도어핸들에 적용된 틴티드 브라스 크롬을 통해 정교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측면부는 인사이드 아웃 테마를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으로 벨트라인을 최대한 낮추고 통창형인 파노라믹 윈도우를 적용해 실내에서의 개방감과 가시성을 높였고, 높은 전고와 낮은 지상고로 승하차 편의성을 높인 점도 특징입니다.
스타리아 후면부는 간결하고 매끈한 디자인의 수직형 리어램프와 넓은 뒷유리로 개방감을 더욱 강조하였고,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 디자인의 LED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램프 형상의 가니쉬를 램프 상단에 적용했습니다.
실내 디자인
현대 스타리아 실내 디자인은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개념으로, 스타리아는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의 외관과 넓은 실내공간, 개방감을 갖췄습니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에는 10.25인치 오픈형 디지털 계기판, 나파가죽 시트, 2열 통풍 및 열선 시트, 안전 하차 보조, 현대 디지털 키, 서라운드 뷰, 슬라이딩 도어, 후석 뷰 등이 추가되고, 스타리아 라운지(7, 9인승)에는 탑승자를 위한 라운지 전용 편의품목과 엠비언트 무드램프가 적용됩니다. 7인승에는 엉덩이를 시트에 밀착시켜 척추의 균형을 바로잡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탑재되어 보다 편안하고 안정된 승차감을 선보입니다.
스타리아 출시일
스타리아 출시일은 오는 4월 13일 신형 밴(van) ‘스타리아(사진)’를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선보입니다. 현대차는 지난 6일 유튜브에 공개한 티저 영상을 통해 13일 오전 9시 30분에 ‘스타리아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에서 실제 차량과 구체적 제원 등을 밝히고, 이달 중 국내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차례대로 출시할 예정이며 스타리아는 기존 승합차 이미지를 완전히 털어낸 미래지향적 외형으로 주목받으면서 지난달 25일 첫날에만 1만1103대에 달하는 사전계약 성적을 올린 바 있습니다.
현대차는 "스타리아는 혁신을 통해 미래형 다목적차량(MPV)의 경험을 선제적으로 제시할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회사가 모빌리티 서비스 신시장을 겨냥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맞춤형 이동수단(PBV, 목적기반모빌리티)을 엿볼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라는 설명입니다.
현대차의 전략은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잘 잡아낸 모습입니다. 스타리아는 지난달 25일 사전계약 첫날 1만1003대가 계약되었는데 이는 최근 7세대 아반떼(1만58대), 4세대 투싼(1만842대) 등 현대차 핵심모델이 기록했던 실적과 맞먹는 수치다 라며 "스타리아는 다양한 차량 라이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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