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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콜센터 코로나 확진자 100명 육박

코로나 10 확진자가 하루만에 200명대로 솟아올랐습니다.

증가 원인은 서울 구로구에 있는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하였기 때문입니다.

11일 현재 서울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는 100에 이르며

서울지역 최대수준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콜센터는 집단감염에 취약한 사무환경이라

사회적 거리두기 등 권고를 따르지 않으면 시설 폐쇄 명령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11일 보건당국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달서구 성당동에 있는 삼성전자 콜센터에서

직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대구 콜센터 6곳에서 추가 5명을 더해 총 10명의 확진자가 

대구 콜센터에서 발생하였습니다.


대구시 관계자는 콜센터 직원들의 감염 사례만 따로 집계하지 않아 구체적인 감염자 현황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서울시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A씨는 근무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하였습니다.

입에 천을 덧대고 말을 하면 고객에게 정확한 전달을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

8시간 동안 말을 하면 침이 많이 튀게 되어 위생적으로 더 취약하다고 말하였습니다.

현재 방역당국에서 가장 우려하는 점은 이번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거주지가 서울뿐 아니라 경기, 인천으로 밝혀져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으로 접촉한 사람이 상당 규모로 예상되어 

우리가 가장 우려했던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이 됐다며 사태가 매우 심각해졌습니다.


정부는 지역사회 감염을 초기에 막기위해서는 국민의 개인위생 수칙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각종 모임이나 종교집회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였습니다.


더 확산되기 전에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최대한 빨리 나오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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