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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당대표 출마 임박

8월에 있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놓고 고민중에 있던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오늘27일 당권도전을 결심하고 다음주 이를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낙연 위원장 측 관계자는 이 위원장이 당 대표 출마를 결심한 것이 맞는 것 같다 며 이번주는 좀 이르고 다음 주께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당대표 유력부보인 송영길, 홍영표, 우원식 의원 등을 만나 의견 교환을 한 이낙연 위원장은

8월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굳히고, 공식 선언만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 출마 여부를

발표하는 시점에 대해 묻자 워크숍에 손해가 가지 않도록 오늘은(언급) 안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위원장 측 관계자는 윤미향 사건도 있고 해서 출마 여부 발표를 늦추는 것을 검토 중이라며 이번주를 넘길 것이라고 했습니다.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의 결단이 임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권주자들이 한데 모인 이날 워크숍에서 긴장감이 흘렀고 당권 후보들과 의원들간 삼삼오오 모여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당내에서는 이 위원장이 출마를 결단할 경우 차기 당대표 후보군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교통정리가 이뤄질 것이란 시각이 있었습니다. 송영길 의원은 지난 19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낙연 위원장이 출마할 경우 자신의 불출마를 암시한 바 있습니다. 다만 홍영표, 우원식 의원은 이낙연 위원장의 당권 도전과 무관하게 출마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이번 당권 경쟁은 3파전으로 굳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우원식 의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낙연 위원장과 만나 당권에 출마할 의사가 있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상황이 변동이 있는 것도 아니고 준비해왔던 것을 계속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영표 의원도 지난 21일 이 위원장과의 회동에서 본인의 당권 출마를 강하게 어필한 것으로 전해지며 실제 민주당 한 의원은 홍영표 의원이 출마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안다 며 이낙연 위원장의 출마 여부는 홍영표 의원 출마 결심에 변수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아마 이 위원장이 출마한다면 홍 의원이 경쟁 상대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위원장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할 경우 민주당의 당권 경쟁구도는 홍영표, 우원식 의원과 3파전이 될 것으로 예측되며 

문재인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뒤 4.15 총선에서 정치 1번지 종로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무게감을 더한 이낙연 위원장이 당권을 잡게 될 경우 당내 지지기반을 확대하면서 유력 대권주자로 몸집을 불릴 수 있단 관측이 나옵니다. 출마 입장 표명은 기자회견 형태가 될 전망입이며 이 위원장 측 관계자는 출마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려면 백브리핑보단 정식 기자회견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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