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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황교안 종로 빅매치 확정

미래통합당이 서울지역구 4곳의 공천을 추가로 확정했습니다.

예상대로 종로에 황교안 대표를 공천했습니다. 이리하여

민주당 이낙연 대 통합당 황교안 빅매치가 최종 확정된 것입니다.


 

이낙연 황교안 종로 빅매치가 확정되면서 4.15 총선은 물론

차기 대선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는 지난 7일 오후부터 8일까지 종로 각지에서 유권자 56명을 만나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를 선호한다고 답한 유권자들은 주로 일 잘하는 총리와 품위를 말하였고

문재인 정권에 불만이 있지만 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이낙연 전 총리를 찍겠다고 말하였습니다.

또 다른 직장인 김 모씨는 민생은 나아진 게 없고 정권 실세들은 내로남불 모습을 보인다며

현 정권을 비판했지만 이 전 총리가 보여준 일 잘하는 모습과 

정치적 신념을 지지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반면 황교안 대표를 선택한 유권자들은 주로 정권과 진보 세력 독주를 막기 위해서

라고 언급하였고 이낙연 전 총리가 인물이지만 더러운 옷을 입고 있다

찍을 일 없다 고 잘라 말하였습니다. 또 다른 유권자는 나는 호남 출신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면서 민주주의가 퇴행하고 있다고 

황교안 대표를 지지할 것이다고 말하였습니다.


양 당의 유력 대권주자가 맞붙는 이번 종로 대전에서 승기를 잡는 쪽이 당장 이번 총선에서

바람을 일으킬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대권 가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는 점에서 

양측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승부가 되었습니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구로을에 민주당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에 맞서 3선 김용태 의원을 배치하였으며,


진성준 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이 공천 확정된 강서을에는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을 폭로한 김태우 전 수사관을 배치하였습니다.


송파갑에는 정부 여당의 검경 수사권 조정을 거대한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던

검사내전의 저자 김웅 전 부장검사를 투입하여 전략공천을 하였습니다.


이에 민주당 송파갑 조재희 예비후보는 김 웅 변호사의 도전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의 선택은 또다시 검경 수사권 조정과 검찰수호라는 정쟁을 하자는

얘기밖에는 안되는 것이며 정치도 정책도 모르고 공안검사 이력하나만 갖고 산 후보가

송파갑 주민들이 어떻게 평가할지 확인해보자고 자신감있게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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