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텍 주가

드림텍 주가

코로나19 진단기기 개발소식에 드림텍 주가가 6월 4일 10시40분 기준으로 전일대비 21.8%(1,450원)오른 8,100원 선에서 거래중에 있습니다. 드림텍이 지난 3일 이스라엘 스타트업 회사인 나노센트와 30초 만에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판단 할 수 있는 전자코 솔루션(냄새를 구분해 화학적 성분을 분석하는 전자장치) 기반 진단기기를 공동 개발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드림텍 주가는 최근 5거래일 중 최고 거래량을 돌파하였습니다. 일봉 차트의 모습은 현재 단기 중기 이평선이 정배열 상태로 전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드림텍은 2019년 매출액 5597억원과 영업이익 305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매출은 -7.0%, 영업이익은 -28.1% 각각 하락했습니다.외국인/기관 매매내역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3,695주를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249,166주를 순매수 했습니다.

드림텍 관련 주들로는 삼성전기, LG이노텍, 동운아나텍, 세코닉스, 하이비젼시스템, 이즈미디어, 덕우전자, 엠씨넥스, 유티아이, 에이치엔티, 파워로직스, 파트론, 재영솔루텍, 캠시스 등이 있습니다.

드림텍은 스마트폰용 PBA 모듈, 디스플레이 PBA모듈, 지문인식센서모듈 등을 영위하는 전자부품 제조기업입니다. 최근 헬스케어를 신성장동력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며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셰계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와 협업을 진행 중입니다. 

지난 3일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자코 솔루션 진단기기 공동개발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전자코 솔루션을 간단히 설명하면 날숨을 전용 호흡백을 통해 채취, 이를 분석장치에 부착하면 30초 만에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검자 날숨에 포함된 특정 가스를 식별해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진단하는 원리입니다. 나노센트는 바이러스가 발열과 폐 기능 장애를 일으켜 호흡의 냄새를 변형 시킨다는 점에 착안해 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드림텍과 나노센트는 당초 산업 현장에서 유해가스 누출을 감지하는 전자코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던 중에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면서 이를 감염병 진단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드림텍 관계자는 전자코 솔루션이 상용화되면 헬스케어 분야는 물론 산업현장 유해가스 탐지와 냄새 표준화 등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드림텍과 나노센트는 오는 7월 유럽통합안전인증(CE)승인을 목표로 기기 양산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