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 주가

넥슨지티 주가

오늘 6월 8일 15시40분 기준 넥슨지티(041140)가 전일대비 6.50%(610원)오른 10,050원에 거래중입니다. 넥슨지티와 함께 넷게임즈가 동반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전일 넥슨의 15억 달러(한화 약 1조 8,000억원) 투자 소식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5일 가격 부담감에 잠시 주춤했지만 넥슨지티 주가가 1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반등했습니다.

넥슨지티의 최고가는 12,25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29.77% 높은 수치입니다. 최근 1주일간 외국인/기관 매매내역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13,317주를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2,843주를 순매도 했습니다. 같은 기간 주가는 15.69% 상승했습니다. 넥슨지티와 관련된 기업으로는 위지트, 옴니텔, 한일네트웍스, 매커스, 다나와, 우리기술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 제이씨현시스템, 갤러시아컴즈, KG모빌리언스, 엠게임, SBI인베스트먼트, 다날, 주연테크, 팍스넥, 한빛소프트, 네오위즈, 게임빌, 컴투스, 엔씨소프트 등등이 있습니다.

넥슨이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15억달러(한화 약 1조 8,300억원) 상당의 투자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넥슨이 밝힌 투자 대상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우수 IP(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에 장기적인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저금리 환경에서 금융자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투자를 고려중이라며 넥슨은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IP를 창출, 육성해 전 세계에 다양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동시에 같은 비전을 가진 기업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5억달러에 달하는 투자 규모와 소수주주권을 계획하는 만큼 디즈니, 닌텐도, 카오카와 등 유명 IP를 갖춘 글로벌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대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넥슨지티의 주가상승은 개인투자자의 강력한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신작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글로벌 흥행과 넥슨 일본법인의 1조8,000억 원 규모 투자계획 등 연이은 호재에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말 넥슨코리아는 자회사 네오플로로부터 1조 1141억을 차입하기도 했습니다. 같은달 초에는 3,820억원을 차입했습니다. 지난 5일 가격 부담감에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