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증후군 고백 정해인 김윤아 김형규 부부

번아웃 신드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일반인 뿐만 아니라 배우 정해인씨를 비롯한 가수 윤하

그리고 자우림 김윤아 김형규 부부 등많은 연예인들도 번아웃 증후군을 겪고 이겨내고 있다는 소식이 많습니다.

그럼 대체 번아웃 증후군이 어떤것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번아웃 증후군은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 정신적인 극도의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현대 사회의 탈진증후군이나 연소증후군을 뜻하는 신조어로 미국의 정신분석의사 프뤼덴버그가

자신이 치료하던 한 간호사에게서 이 증후군의 최초 사례를 찾아내면서 사용한 심리학 용어입니다.

어떤 일에 지나치게 집중하다보면 어느 시점에서 갑자기 모두 불타버린 연료와 같이 무기력해지면서

업무에 적응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일이 실현되지 않을 때나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피로가

극도로 쌓였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즉 일과 삶에 보람을 느끼고 충실감에 넘쳐 신나게 살던 사람이

어떤 이유에서건 그 보람을 잃고 돌연히 슬럼프에 빠지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번아웃 증후군이 심하면 단순한 스트레스가 아닌 수면장애, 우울증, 인지능력 저하와 같은

질병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배우 정해인은 최근 개봉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홍보차 인터뷰한 내용에서

"데뷔 이후 쉬지 않고 일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 몸과 마음이 지쳐있더라"

거의 번아웃 상태였다 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자우림에 김윤아 김형규 부부도 예능프로그램에 나와서

자우림 김윤아씨는 "번아웃 증후군이 왔었다.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다며 다른 사람들은 사회 속에서

현실적인 문제들로 힘들어하고 있는데 나는 무대 위에서 '하하하쏭', '매직 카펫 라이드'

같은 노래를 부르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이 창피했다고 말하였고

김형규씨도 인터넷 방송을 하던 중 "방전직전이다" 치과의사, 방송인, 자우림 매니저, 아빠 등 1인 다역을 소호하는데

어느순간 내가 왜 이러고 살지? 싶더라 라며 무기력을 호소했다.

가수 윤하 역시 번아웃을 겪었다. 지난해 윤하는 인터뷰에서

"음악이 꼴도 보기 싫었던 적이 있었다. 직업 특성상 이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왔는데, 어떤 게 진심인지, 겉핥기식 관계인지 분간이 되지 않았다.

눈치도 많이 보게 되면서 그런 것에 지쳐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렇게 다수의 연예인들까지 겪는 번아웃 증후군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나친 업무와 쌓여있는 학업 등으로 인해 현재 자신도 모르게 심신이 지쳐있을테니

즉시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가장 첫번째는 휴식이 필수입니다. 생명이 번성하려면 휴식과 활동의 순환, 긴장과 이완의 리듬을 유지해야 합니다.

운동선수들이 훈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휴식없이 운동만 하면

몸만 망가지고 운동효과도 떨어집니다. 노동 즉 일과 업무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짜 효율적인 노동을 원한다면

노동만큼 휴식도 충분히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아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학습만이 아니라

휴식, 상상, 놀이를 병행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때로는 좋아하는 무언가를 찾아서 여행을 가거나

정서적 안정을 찾기 위해 취미 활동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가까운 심리 상담 센터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는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나의 현재 상황 속에서 어떤 이유로 힘들고, 무기력해지는 것인지 근본적으로 원인을 알아아

올바르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